해외 골프여행 68%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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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관세청은 지난달 세관에 골프채 휴대 반출 신고를 한 여행객은 5천1백89명으로 4월(3천88명)보다 68%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등으로 한동안 줄던 해외 골프 여행객이 다시 늘어난 것이다. 이는 지난해 5월(3천5백53명)에 비해서도 46% 늘어난 수치다.

또 올 들어 4월 말까지 외국에서 들여오려다 압수된 위스키 등 고급 양주류는 8만8천5백95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5천5백89병)보다 94% 증가하는 등 해외 호화 쇼핑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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