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테임즈 홈런, KBO리그 최초 40-40 클럽 가입할까? '화제 폭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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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홈런
[사진 중앙DB]

테임즈 홈런, KBO리그 최초 40-40 클럽 가입 '성공적?'
 
테임즈가 시즌 40호 홈런을 기록해 화제다.

NC는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가 공격을 이끌면서 두산에 15-4로 승리를 거두었다.

NC 테임즈는 9월 3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2홈런) 1볼넷 6타점 4득점의 기록을 남겼다.

테임즈는 9월 들어 출전한 두 경기에서 6타수 1안타에 머물렀다. 하지만 3일 두산전에서는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테임즈는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날렸다. 테임즈는 8월 28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 이후 6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3회말 1타점 적시타를 친 테임즈는 4회말 공격에서도 2타점 2루타를 쳤다. 테임즈는 3번째 타석 만에 4타점을 올렸고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 하나가 모자랐다.

테임즈는 4번째 타석에서 3루타가 아닌 멀티 홈런을 쳐냈다. 테임즈는 6회말 무사 2루에서 이원재의 4구째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40호 홈런을 기록했다. 테임즈는 홈런 두 개를 추가하면서 박병호(넥센 히어로즈)에 7개 차이로 성큼 다가섰다.

테임즈는 7회말과 8회말 공격에서 볼넷과 파울 플라이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NC는 나성범과 테임즈가 7안타 10타점 8득점을 합작해 두산에 15-4로 승리를 거뒀다.

3일까지 테임즈의 성적은 타율 0.376 40홈런 149안타 33도루 116타점 112득점으로 KBO 리그 최초로 40-40 클럽(40홈런-40도루 이상) 가입에 도루 7개만을 남겨뒀다.

NC는 4번 타자 테임즈의 활약에 힘입어 4일 현재 69승 2무 48패(승률 0.590)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테임즈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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