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전인화와 케미 지켜봐달라" ['내 딸 금사월' 제작발표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내 딸 금사월' 백진희

'내 딸 금사월' 백진희

'내 딸, 금사월' 백진희, "MBC와 합이 잘 맞는 것 같다. 결과도 나쁘지 않아…"

백진희가 본인이 주인공인 MBC 새 주말 드라마 '내 딸, 금사월'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였다.

백진희에게 "'왔다 장보리'의 김순옥 작가의 신작이다. 김순옥 작가의 전작에선 주인공은 장보리였지만 연민정을 위한 드라마라 할 만큼 악역에 비중이 상당 컸다. 이에 가려질 거라는 우려가 드는데 어떠한가?" 라는 질문이 있었다.

이에 백진희는 "연민정이라는 캐릭터가 대단하지만 그렇다고 장보리 자체가 사라지진 않았지 않나"며 되물은 뒤 "나는 엄마(전인화 분)와 케미에 대해서 캐릭터에 대해서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인화 백진희. [사진 일간스포츠]

한편, 백진희는 '트라이앵글' '기황후' 등 유독 MBC 드라마에 자주 출연하는 것과 관련해 "최근 1년 가까이 드나들었고, MBC로 다시 돌아오게 됐는데 MBC와 합이 잘 맞는 것 같다. 매번 결과도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백진희는 "이 드라마도 너무 추워서 집밖에 나가기 싫을 때 '내 딸 금사월'을 봐야돼서 집밖에 나갈 수 없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백진희는 '내 딸, 금사월'에서 천재적 감각을 지닌 건축사 금사월 역으로 분하여 엄마 역할의 전인화와 모녀간의 스토리를 펼칠 예정이다.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백진희 분)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다는 내용의 드라마이다.

지난해 보리보리 장보리, 왔다 연민정등의 신드롬을 일으켰던 '왔다! 장보리'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오는 5일(토)에 첫 방송이 시작된다.

'내 딸 금사월 백진희'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내 딸 금사월 백진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