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결승전, SK텔레콤 4회 우승 대기록 달성 … MVP는 이상혁 '화제 만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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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GN 방송화면 캡처]
롤챔스 결승전

롤챔스 결승정, SK텔레콤 대기록 달성 … MVP는 이상혁★

SK텔레콤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에서 4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29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5 스베누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시즌 결승전에서 우승은 롤챔스 SK텔레콤 T1이 가져갔다.

SK텔레콤은 이날 결승전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KT를 완벽하게 압도했다. 특히 KT의 주전인 김찬호를 봉쇄하는데 성공하며 우승컵을 가져갔다. SK텔레콤의 주전인 이상혁은 1~3세트까지 명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어 결승전 MVP에 선택됐다.

SK텔레콤은 이날 우승으로 롤챔스 4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은 2013년 '핫식스 롤챔스 서머' 결승전에서 KT 불리츠를 3-2로 꺾고 우승했으며 이어서 열린 '판도라TV 롤챔스 윈터'에서 삼성 갤럭시 화이트를 3-0으로 제압했다.

2014 시즌에는 결승 진출을 실패하며 부진했던 SK텔레콤은 올해 '스베누 롤챔스 스프링' 결승전에서 GE 타이거즈(현 KOO 타이거즈)를 3-0으로 꺾고 우승했고 이번 서머 시즌까지 왕좌를 차지했다. 이로써 SK텔레콤은 롤챔스 서머 시즌을 두 번 제패한 첫 팀이자 롤챔스 4번 왕좌에 오른 기리 남을 기록을 남겼다.

이날 결승전에 따라 오는 10월 유럽에서 열리는 롤드컵에는 SK텔레콤과 KOO 타이거즈가 직행한다. KT는 이날 SK텔레콤에 패하며 포인트에 앞선 KOO 타이거즈에 직행 티켓을 헌납했으며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1장 남은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 경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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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G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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