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에 골프장 생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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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부터 나흘간 금강산을 방문했던 정몽헌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은 13일 오후 속초항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아태) 송호경 부위원장과 만나 금강산 관광지구 내에 골프장 건설을 이른 시일 안에 완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산이 추진 중인 골프장은 1단계로 45만평 대지에 18홀 규모로 내년 8월께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鄭회장은 또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확산을 우려한 북한 당국 요청으로 중단했던 금강산 관광이 25일 재개된다고 밝혔다.

정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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