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2차 추돌사고 30대 사망

중앙일보

입력

18일 오전 0시30분쯤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 이모(58)씨가 몰던 4.5t 화물차가 갓길에 멈춰서 있던 벨로스터 승용차와 차 옆에 서 있던 운전자 이모(36)씨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이씨가 숨졌다.

사고 당시 이씨는 앞서 발생한 또 다른 화물차와의 추돌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차 밖으로 나와 있던 상태였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정차해 있던 승용차 등을 발견치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이천=박수철 기자 park.suche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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