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명작' 파이널 판타지 14 한국 서비스 오픈, 포털에서도 관심집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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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파이널 판타지 14

일본 게임의 명작 '파이널판타지'의 최신 버전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을 검색하는 네티즌들의 손길이 빨라지고 있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아이덴티티모바일(대표 전동해)은 14일 새벽 6시를 기해 한국에서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의 사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은 일본·중국 등 해외에선 이미 2년 전 서비스가 시작됐으나 한국에선 뒤늦게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유명 성우들과 함께 한글화 작업도 진행되었으며, 한국 유저를 위한 특화된 게임 시스템도 도입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았다.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는 일본의 게임사 스퀘어(현 스퀘어에닉스)가 지난 1987년부터 선보여온 유명 시리즈물이다. 초기 시리즈는 가정용 비디오게임기 버전으로만 출시되었지만, 시리즈를 거듭하며 온랴인과 모바일로도 출시가 되었다.

한편, 아이덴티티모바일은 19일부터 정식 오픈베타테스트(OBT)에 돌입한 뒤 8월 내 상용화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전오픈 중 플레이한 모든 게임 정보는 초기화 없이 그대로 정식 서비스까지 이어지게 된다.

단, 상용서비스에서는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해당 기간 내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는 '정액제'와 시간 단위 이용권을 구입해 플레이한 시간만큼 차감되는 '정량제' 방식이 병행된다. 30일(1만9800원)과 90일(4만7500원)으로 나누어져 있고, 정량제는 9월 중 도입 예정으로 5시간(3300원)과 30시간(1만3200원)이 있다.

파이널 판타지 14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파이널 판타지 14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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