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무더위 누그러져

중앙일보

입력

무더위가 내일까지 이어지다 11일부터 점차 누그러진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11일부터 점차 누그러지고 12~13일 사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이라고 9일 예보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 폭염특보를 내렸다. 내일(10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의 지방이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1일부터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를 시작으로 12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로 전국 대부분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정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무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도 12일 밤부터는 점차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은 10일까지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수욕장 안전사고에 주의를 요망했다. 제주도남쪽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특보는 내일(10일) 새벽 해제될 예정이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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