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3억원대 ‘착한’ 분양가, 중도금 무이자 혜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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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에 분양하는 2차 KCC스위첸(조감도)은 서울이 가까운 입지여건을 갖췄다.

올 들어 수도권 집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신도시와 인기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뛰고 있다. 특히 김포시 한강신도시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김포 한강신도시의 올 상반기 아파트값 상승률은 5.18%이다.

수도권 아파트값이 오르자 신도시를 중심으로 새 아파트 분양가도 상승세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신도시와 공공택지에 수요자가 몰리면서 시세가 오르자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높이고 있다”며 “신도시 인근 구도심 아파트 분양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강신도시 인근 김포 구도심도 분양가가 오르고 있다. 지난달 김포에서 분양된 김포 풍무 2차 푸르지오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 4억원대다. 3억4000만원대에 분양된 1차보다 6000만원가량 올랐다.

교통 편리, 녹지공간 풍부

최근 김포지역 아파트값이 상승한 데다 올 4월부터 민간택지의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돼 분양가가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구도심 가격이 꿈틀대자 주변 시세보다 싼 가격에 분양 중인 신도시 아파트에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CC건설이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에서 분양 중인 한강신도시 2차 KCC스위첸이 대표적이다. 분양가가 평균 3억원대다. 발코니 확장, 현관 중문과 같은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더해진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동 1296가구의 대단지다. 모든 가구가 전용 84㎡로만 구성된다.

 김포 한강신도시 초입인 운양동에 자리잡아 서울로 오가기가 수월하다. 김포한강로가 가까워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 도심·강남권으로 갈 수 있다. 2018년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김포공항역을 통해 서울 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로 환승할 수 있다.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조경면적이 대지면적의 52% 이상으로 축구장 6배 크기에 달하는 4만3000㎡ 규모다. 단지 안에 2개의 트랙이 설치된다. 단지 전체를 순환하면서 뛰거나 기구를 이용해 칼로리를 소모하는 1.4㎞의 칼로리 트랙과 천천히 걸으며 산책하기 좋은 1.1㎞의 슬로우 트랙이 조성된다.

특화 설계, 첨단 시스템 갖춰

잔디광장인 와이드파크를 비롯해 센트럴파크, 포레스트파크, 힐링가든, 엔조이가든, 어뮤즈가든과 같은 다양한 녹지공간이 꾸며진다.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전 가구를 맞통풍이 가능한 4~4.5베이 구조로 설계한다. 84㎡D형은 3면 개방형 혁신 평면이 적용된다.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해 입주민의 건강까지 고려했다. 창호에 부착된 자연형 환기 시스템을 통해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고 외부의 깨끗한 공기를 공급해 준다.

무인경비 시스템과 첨단 디지털 도어록을 설치해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할 수 있다. 결로로 인한 곰팡이나 에너지 낭비를 막아주는 KCC건설만의 단열설계 기술을 적용하고 화재 시 유독가스로부터 지켜주는 고급 단열재를 사용한다.

분양 관계자는 “대형 주택형에서나 볼 수 있었던 고품격 인테리어가 적용돼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수요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김포경찰서 인근에 있다.  

분양 문의 1899-3041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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