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남편 김중협, "강남에서 우연히 마주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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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출신 가수 이지현'라디오스타' 출연으로 화제인 가운데 그녀의 남편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이지현은 남편 김중협을 소개했다.

이날 이지현은 남편에 대해 "연애를 짧게 했다. 결혼하고 나서 신랑을 딱 봤는데 '누구세요?' 이런 느낌이었다. 신랑도 그랬을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편 김중협은 "후배 소개로 볼링장에서 처음 만났다. 그 이후로 우연히 골프 모임에서 같은 팀이 됐다. 그 뒤 강남에서 우연히 또 마주쳤는데 이지현이 내게 먼저 아는 척을 해줬다"며 아내 이지현과 첫 만남을 회상했다.

반면 이지현은 "골프장에서 만난 날 남편이 아침까지 술을 먹고 와서 공이 잘 안 맞았다. 남편은 공이 잘 안 맞는다고 술을 계속 먹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이지현은 결혼 7개월 만에 딸을 출산한 것에 대해 "연애 3개월만인 1월 달에 아기가 생긴 걸 알았다. 그래서 결혼을 결심했다. 선택의 폭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지현의 남편 김중협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그거 좀 말이 이상한데"라며 "양가의 허락을 받은 후 급속도로 사랑이 커져 본능적으로 아기가 생긴 거다"라고 정리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지현 남편 김중협은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를 졸업한 수재로 대기업에서 10년째 근무 중이라고 밝혀 더욱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 tvN '택시'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이지현 황혜영 자두 슈 김중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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