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유역비 열애…"유역비는 대사 까먹을 정도로 예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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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유역비 열애…"유역비는 대사 까먹을 정도로 예뻐"

‘송승헌’ ‘유역비’.
‘송승헌’ ‘유역비’.
‘송승헌’ ‘유역비’.
‘송승헌’ ‘유역비’.

한 쌍의 ‘역대급’ 한중 커플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송승헌(39)와 유역비(28) 커플이다.

배우 송승헌 유역비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가수 겸 배우 비가 유역비를 칭찬했던 사연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중국 현지에서 열린 영화 ‘노수홍안’ 개봉 기자회견에서 비는 유역비의 첫 인상에 대해 “처음에 너무 예뻐서 당황스러웠다”면서 “중국어 대사를 하려고 수없이 연습하고 외웠는데 얼굴을 보자마자 다 잊어버렸다”고 전했다.

송승헌 소속사 더좋은이엔티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 결과 송승헌은 현재 유역비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해 영화 ‘제3의 사랑’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영화 촬영을 진행하며 가까워졌고 현재도 좋은 인연으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며 “이제 막 사랑하는 단계다.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주요 중국 언론은 송승헌이 유역비와 사랑에 빠졌다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집중 보도했다.

주요 언론들은 “두 사람이 영화 ‘제3의 사랑’에서 주연 호흡을 맞추면서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또 두 사람이 중국에서 함께 있는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어 “송승헌이 유역비와 함께 유역비의 부모님을 만나는 등 이미 가까운 사이가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5일 중국 연예 매체 전민성탐은 “유역비가 송승헌과 같은 차를 타고 상해에 있는 자신의 별장으로 들어갔다. 현지 파파라치들은 송승헌이 나오길 기다렸지만 이튿날 오전까지 두 사람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중국 연예 매체는 “대신 다음날 유역비 모친이 유역비 조부모를 배웅하러 나온 모습이 보였다. 유역비가 어른들이 다 계시는 별장에 이성친구를 집에 데려와 하룻밤을 묵게 한다는 것은 연인보다 더 깊은 사이처럼 보인다”고 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18일 상하이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나란히 참석하기도 했다. 특히 한 중국 팬은 두 사람이 영화 프로모션 후 식사자리에서 송승헌과 유역비가 나란히 앉아 저녁을 먹는 모습을 사진으로 포착하기도 했다.

송승헌과 유역비가 출연한 ‘제3의 사랑’은 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제3의 사랑’은 이재한 감독의 중국 진출 작품이기도 하다. 송승헌은 이와 함께 국내에서 영화 ‘미쓰 와이프’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유역비는 지난 2002년 중국 드라마 ‘금분세가’로 데뷔한 이후 2003년 ‘천룡팔부’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포비든 킹덤’, ‘천녀유혼’, ‘조조-황제의 반란’ 등 굵직한 영화 작품에 출연하며 중화권 인기 여배우로 발돋움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송승헌 유역비 열애’. [사진 송승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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