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서인국, 눈 출혈된 상태로…절제된 눈물 연기에 '뭉클'

`너를 기억해 서인국` [사진 `너를 기억해` 방송캡처]

　
너를 기억해 서인국, 눈 출혈된 상태로…절제된 눈물 연기에 '뭉클'

KBS2 월화 미니시리즈 '너를 기억해'에 출연중인 서인국의 절제된 눈물연기가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 제작 CJ E&ampamp;M)’ 12화 에서는 이현(서인국 분)이 정선호(박보검 분)의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은 연쇄살인마의 정보가 든 봉투를 받고 한참을 망설이다 열었다. 그러나 자신의 잃어버린 동생이 정선호임을 알고 복받치는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소리없이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정선호가 또 다른 살인을 저질렀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의 뒤를 쫓았으나, 집에서 만난 정선호가 자신을 원망하고 있음을 알고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서인국은 동생 박보검을 바라보며 제대로 슬픔을 표현하지도 못하고 속으로 삼키며 눈물을 흘렸다. 또 잃어버렸던 동생의 오해와 원망에 충격과 상실감에 빠진 이현의 내면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 서인국은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이란 캐릭터를 맡아 매회 다양한 감정들을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어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서인국이 출연하는 ‘너를 기억해’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너를 기억해 서인국'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너를 기억해'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