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완패, 맨유 루니 선제골 폭발 … '악동에서 캡틴으로 활약'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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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바르셀로나 [사진 중앙일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바르셀로나를 제압하고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3연승의 쾌거를 맛봤다.

맨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 클라라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맨유는 1위로 올라섰고, 바르셀로나는 1승 1패가 됐다.

기회는 바르셀로나가 먼저 잡았지만 골까지 연결한 것은 맨유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분 프리킥 기회에서 루이스 수아레스가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대에 맞았다.

전반 5분에는 세르히 로베르토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반면 맨유는 루니의 활약에 힘입어 선제골을 넣었다.

루니는 전반 8분 애슐리 영의 코너킥을 문전에서 헤딩으로 연결해 골문을 흔들었다.

그러나 골대 불운이 계속된 가운데 데 헤아의 선방을 넘지 못해 승부를 원점으로 올리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만회를 위해 더욱 거센 공격을 펼쳤지만 오히려 후반 18분 투입된 제시 린가르드에게 교체 2분 만에 추가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이어 후반 90분 하피냐가 한 골을 넣었지만, 1분만에 야누자이에게 쐐기골을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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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바르셀로나 [사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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