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업 취업문 두드리세요

중앙일보

입력

외국 기업이 한국에서 취업박람회를 연다. 박람회 현장에서 면접까지 볼 수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5일 서울 세종대 광개토관 지하2층 컨벤션홀에서 '2015 K-Move 글로벌 취업박람회'를 연다. 이 박람회에는 독일, 일본, 호주,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7개국 22개 기업이 참여한다. 19개 업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6개 리크루트 회사가 구인을 대행한다. 일본업체 3곳은 현장에서 직접 채용행사를 연다. 채용면접관에서는 청년구직자가 참가기업과 1 대 1 면접과 상담을 통한 채용전형이 이뤄진다.

참가 지원은 해외통합정보망인 월드잡플러스 사이트(www.worldjob.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산업인력공단 최희숙 글로벌일자리지원국장은 "청년들의 해외 기업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전문 글로벌 리크루트사와 함께 해외기업 문화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찬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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