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잡습니다] 디지털 썰전 동성결혼 찬반투표 결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중앙일보 홈페이지에서 13일 온라인에 게재한 '디지털 썰전' 중간 현황 기사 '동성결혼 반대 59% vs 찬성 41%'기사와 최종 투표 결과가 사실과 달라 바로잡습니다.

중앙일보는 동성결혼 찬반투표에 부정 투표가 있다는 것을 14일 인지하고 해당 기사와 디지털썰전 최종 투표 결과를 삭제했습니다. 부정 투표는 IP 1개에서 한 번만 투표를 허용하는 시스템을 뚫고 대규모 중복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투표 종료 이후에도 이어진 부정 투표의 대부분은 동성결혼을 찬성하는 쪽에서 이뤄졌습니다. 중복 투표를 제외한 투표 결과는 반대 95%, 찬성 5%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일보는 동성결혼에 대한 정확한 여론 수렴을 위해 로그인 기반으로 투표 방식을 변경해 2차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일한 아이디로는 중복 투표가 불가능합니다. 투표 추이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했습니다.

시스템 점검과 복구를 위해 22일 오전 2시부터 8시 40분까지 약 6시간 40분 동안 디지털 썰전 투표가 중단됐습니다. 투표가 중단된 동안 찬성과 반대표 수치에도 변화가 없었습니다. 투표가 과열 양상을 빚을 땐 시스템 보호를 위해 투표가 조기에 종료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오보와 시스템 점검과 복구로 인해 혼란을 빚은 것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