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법 제정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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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전국 유치원 교사와 유아교육과 교수.학생 등 1만5천여명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둔치에서 '유아교육법 제정 촉구 전국유아교육자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집회에서 "유치원 교육이 시작된 지 1백년이 지났지만 관련 법조차 없어 아이들이 연령에 적합한 보호와 교육을 못 받고 있다"며 "유아교육이 정규 교육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조속히 관련 법을 제정하라"고 요구했다.

또 "유아교육법은 이미 두 차례나 입법이 추진됐지만 이해집단 간 대립과 정부 당국 간 의견 차이로 무산됐다"며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반드시 법안이 처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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