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 부부가 오페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11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베이징 대형 공연장인 국가대극원에서 함께 오페라를 관람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탕웨와 김태용 감독이 객석에 나란히 앉아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과 공연장 밖에서 함께 차를 마시고 어깨동무를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탕웨이·김태용 부부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 '만추'로 인연을 맺은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1년 8개월 열애 끝에 지난 해 7월 스웨덴 포뢰섬에서 간소한 결혼식을 치르고 부부가 됐다. 탕웨이는 최근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명중주정' 발표회에서 남편과의 만남은 운명이었다고 말할 만큼 김태용 감독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중국 웨이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