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가푸드, 국내 첫 ‘짬뽕국물’ 특허, 가맹점 100곳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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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한 국물과 숙취해소용 기능성 면 관련 특허를 가진 이비가짬뽕 메뉴.

이비가푸드(회장 권혁남)는 짬뽕·자장면·탕수육으로 창업 5년 만에 100개 가맹점을 구축했다. 이비가푸드의 ‘이비가’는 맛있는 음식에 자꾸 입이 간다는 뜻의 ‘입이 가’를 소리나는 대로 옮겨 적은 것이다. 이름만큼이나 메뉴도 입에 착 감기도록 노력했다.

이비가푸드의 대표 브랜드인 이비가짬뽕은 대전의 작은 짬뽕집으로 시작했다. 짬뽕의 색다른 맛이 무서운 속도로 입소문을 타 지금은 전국 짬뽕 맛집으로 통한다. 이비가짬뽕은 국내 최초 ‘짬뽕국물’ 및 ‘숙취해소용 기능성 면’ 관련 특허를 갖고 있다.

이비가짬뽕 국물은 한우사골·토종닭 및 각종 한약재로 24시간 푹 고아 만든다. 굴·바지락 같은 해산물과 채소, 태양초 고춧가루가 어우러져 맛이 깊고 얼큰하다. 고춧가루를 넣지 않은 ‘순한 짬뽕’은 고소하면서도 칼칼하다. 이비가짬뽕 면은 알칼리수(水)를 이용해 점성·탄성을 강화했다. 굴은 경남 통영시에서, 고추는 충남 청양군에서 직접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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