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입은 아동가구 … 현대리바트, 24종 내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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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현대백화점그룹의 가구전문 브랜드인 현대리바트가 어린이 가구사업을 강화한다.

 단순히 어린이 체격에 맞춘 가구가 아니라 어린이가 생활 속에서 상상력과 정서를 키울 수 있도록 디자인과 기능에 ‘스토리텔링’을 담은 게 특징이다. 현대리바트는 7일 유아용 침대와 책상 등 ‘리바트 키즈’신제품 24종을 새롭게 내놨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로 리바트는 국내 최대 규모인 120종류의 키즈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 어린이 가구는 매년 약 30%씩 성장중인데 리바트 키즈도 지난해 9월 론칭 이후 10개월 만에 구매 고객 3만명, 전문매장 50개를 넘어설 정도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최근 1년간 유아가구 매출은 약 200억원으로 목표를 50% 초과 달성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뛰뛰’와 ‘집 속의 작은 집’, ‘달콩크림빵’시리즈다. 뛰뛰 시리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 모양에 은은한 블루 색상을 활용해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게 했다. 자신만의 공간을 원하는 아이들의 특성을 배려한 집 속의 작은 집도 눈에 띈다. 낮엔 집 모양의 놀이 공간이 되고 밤엔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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