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공헌 지도자 19명 연구비 1억 6천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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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국민체육진흥재단은 LA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등 19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데 공헌한 경기 지도자 18명 등 19명에 대해 모두 1억 6천 1백만원의 연구비를 29일 지급한다. 이중 양궁의 김형탁 코치는 2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연구비를 받는다.
이어 레슬링 자유형 지도자인 안한영과 배기열 코치가 각각 1천만원을 받게 된다. 가장 적은 연구비를 받는 지도자는 여자농구와 핸드볼의 6백만원이다.
한편 지난 83년 LA세계양궁 선수권대회에서 여자대표 코치로 활약한 정갑표씨는 1천 2백만원을 받는다.
체육진흥재단은 올해부터 선수는 연금으로 매월 지급하지만 지도자는 한꺼번에 연구비를 주도록 정관이 개정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한 것이다.
◇경기지도자 연구비 지급액
▲양궁=김형탁 2천만원, 정갑표 1천 2백만원 ▲레슬링=안한영·배기열(이상 자유형) 각 1천만원, 장호성·김영준·안재원(이상 그레코로만형) 각 9백만원 ▲유도=박순진·장은경·김대용·최경택 각 8백 75만원 ▲복싱=이한성·김성은·박태식·박형춘 각 7백 50만원 ▲농구=조승연·신현수 각 6백만원 ▲핸드볼=이문식·정형균 각 6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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