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우 4만5천두 수매|1월중 부산·대구 등서도 지육 수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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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너무 값이 싼 소(생우)값을 올리기 위해 내년1월중에 1백50억원을 풀어 송아지 3만 마리(마리당 50만원)를 사들이고 현재 축협이 서울에서만 실시하고있는 쇠고기지육수매를 부산·대구·광주·인천 등으로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송아지 값을 현 55만원 선에서 60만원 선으로, 큰소 값을 1백20만∼1백35만원 선에서 1백40만원 선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농수산부는 27일 각시·도축산과장회의를 열고 이같이 시달하고 당초 금년에 2만 마리를 계획했으나 아직 사들이지 못한 1만5천 마리(큰소 5천마리·송아지1만마리)도 빨리 사들이기로 함으로써 내년1월에는 모두 4만5천 마리의 소를 사들이게된다.
농수산부는 이와 함께 돼지고기방출량을 현재의 하루 5천마리에서 1천마리로 줄여 돼지고기값 상승을 유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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