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맥도널드 챔피언십 2연패 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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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올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 챔피언십이 5일 밤(한국시간) 개막됐다. 개막 전날 열릴 예정이던 프로암대회는 이틀간 쏟아진 폭우로 취소돼 기상문제도 변수로 떠올랐다.

지난해 챔피언 박세리는 개막 전날 연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는 것은 사실 부담이 크다. 특히 메이저대회의 중압감은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축축해진 코스에서 연습라운드를 한 박세리는 "비가 계속 내려 러프가 더 길어진 것 같다. 그린은 부드러워져 핀을 공략하기가 좋아졌지만 퍼팅 스피드를 맞추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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