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한, 휴일에도 수습모입 부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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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민한당의 집단탈당사태의 수습을 위한 의원및 해금입당자들의 끼리끼리 모임은 24일에도 부산하게 진행.
이날 아침 유치송총재는 상도동자택에서 김문석·박원규·손태곤·이홍배의원과 해금입당자인 박찬·이필선시등을 만난데 이어 중앙당사에 일찍 나와 이태구부총재에게 23일밤의 신상우부총재·이중재·조윤형씨와의 4인회동결과를 설명하고 수습방안을 협의.
당6역중 김문석인권옹호위원장·정규헌당기위원장·김원기훈련원장등은 의원회관에서 만나 당직사퇴등 거취문제를 논의한 끝에 『구당을 위한 일이라면 우리는 어떠한 희생도 감수하겠다』고 잠정합의 이와는 별도로 임시전당대회소집을 요구했던 한광옥·김병오·이관형의워은 8명의 소장의원은 여의도 모호텔에서 만나 의원총회 연기와 당직사퇴가 이루어지지않는데 대해 대책을 협의했다. 그런가운데 불발로 끝나긴했지만 진주지구당 조직책 경쟁에서 탈라된 양재권의원이 탈당성명을 돌렸다는 소식이 들려 더욱 뒤숭숭하고 스산한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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