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선 '노란 버스' 타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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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는 5일 동대문운동장과 종로.을지로.남대문 등 4대문안 주요 지역을 순환운행하는 도심 순환버스를 오는 10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청계천 복원공사에 따른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도입되는 도심 순환버스는 색상을 노란색으로 통일해 옐로버스(Yellow Bus)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43곳의 정류장에는 노란색 원형 바탕에 하얀색 B자가 쓰인 표지판을 설치한다.

요금은 2백원이며 학생.환승.카드결제에 대한 할인은 없다. 다만 애국지사와 6세 미만 동반 어린이의 요금은 받지 않는다.

시는 또 대학로와 창경궁로에 대한 차등차로제를 오는 25일부터 실시한다.왕십리길 가변차로제는 16일, 하정로.천호대로 중앙 버스전용차로제는 공사 착공 당일인 7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최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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