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귀국한 스베틀라나 딸문제로 학교서 싸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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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소련 「스탈린」의 딸「스베틀라나」(58)는 고국에 두고온 친척들이 그리워 17년간의 서방망명생활을 끝내고 소련에 돌아간지 채 한달도 못돼 친척및 학교당국자들과 싸움을 벌였다고.
「스베틀라나」가 학교당국자와 싸움을 하게 된 것은 미국태생인 그녀의 13세된 딸 「올가」가 8학년에 편입될 자격이 없다는 학교당국의 결정때문인 데다가 「올가」가 무신론이 정식교과목에 들어있는 이 학교에 갈 때 목에다 십자가 목걸이를 걸고 갔기 때문이라고.【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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