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 총선거 「필승」지침 시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민정당은 18일의 공천신청접수를 앞두고 시·도별지구당위원장 모임을 열어 총선거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필승」지침을 시달중.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이 간담회는 권익현대표위원과 이한동사무총장이 참석해 소속의원들에게 내부적으로 「공천」을 보장하고 취약지구에 대해서는 △각종 숙원사업해결 △12대전국구후보로 구성된 기동타격대 파견 △당고위층의 방문등 지원사격을 약속.
권대표는 특히 이자리에서 『2등은 동메달과 마찬가지이니 반드시 1등을 하라』고 독려해 의원들은 『공천걱정은 덜었지만 1등주문에 머리가 무겁다』며 긴장.
한편 민정당은 17일 국회의원공천후보신청서를 일제히 배포했는데 신청자격을 △국가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할수 있고 △지도급인사로서 덕망이 높으며 △봉사와 희생정신및 .청렴결백을 생활의 기본가세로 삼는자로 적시했고 공천신청과 함께 지구당위원장들을 포함한 당직사퇴서도 첨부토록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