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등대 100년 조형물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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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부산해양수산청은 종합해양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영도등대에 등대1백주년 상징조형물인 ‘무한의 빛’을 이달 중에 착공해 연말께 완공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여류작가 이원경(40)씨가 디자인한 ‘무한의 빛’은 영도등대 입구에 설치되며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직경 약 8m짜리 파란색과 붉은 색의 거대한 원 2개를 겹치게 하고 가운데 뾰족한 경사봉을 배치한 모습이다.부산해양수산청은 오륙도 등대에도 부산을 가장 잘 나타낸 시(詩)나 노래를 새긴 기념비를 세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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