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성 오가며 남북 첫 출퇴근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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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회담 사상 처음으로 남측 대표단이 북한으로 출근하는 회담이 열린다. 통일부는 4일 오는 7일부터 2박3일간 개최되는 5차 남북 철도.도로 연결 실무 접촉에 참가하는 남측 대표단이 서울에서 회담장인 북한의 개성 자남산 여관까지 경의선 도로를 이용해 오가며 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오전 7시30분 버스로 서울을 출발, 경의선 임시도로를 통해 군사분계선(MDL)을 넘은 뒤 버스로 개성으로 가게 되며 회담을 마치면 오후 5~6시 역순으로 서울로 돌아온다.

정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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