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한광옥씨 5일 소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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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송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송두환(宋斗煥)특별검사팀은 5일 한광옥(韓光玉.나라종금 사건 관련 구속)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박지원(朴智元)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수행비서였던 河모씨를 소환 조사한다.

특검팀은 또 대북 송금에 대한 남북교류협력법 및 외국환거래법의 공소시효가 조만간 끝남에 따라 최규백(崔奎伯)전 국가정보원 기조실장과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을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

한편 특검팀은 4일 박재규(朴在圭)전 통일부 장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정원 등이 대북 송금을 진행한 사실을 알았는지 등을 조사했다.

강주안.이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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