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의 평가전에서 무기력하게 패한 일본 축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8일)·파라과이(11일)와의 연이은 A매치에 해외파를 총소집했다.
지코 일본팀 감독이 3일 발표한 아르헨티나.파라과이전 출전선수 27명의 명단에는 나카타 히데토시(파르마)·오노 신지(페예노르트)·나카무라 순스케(레지나)·이나모토 주니치(풀햄)·스즈키 다카유키(겡크)·다카하라 나오히로(함부르크)·가와구치 요시가쓰(포츠머스) 등 해외파 전원이 포함됐다.
지코 감독은 "한국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지 못했지만 유럽파 미드필더들이 가세하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