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장마라톤 장래 밝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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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한국마라톤이 세계정상권에서 점점 더 낙후되어가고 있지만 노장마라톤에서는 단연 상위권.
한국노장마라톤의 대표주자인 이덕규(67·서울동작구사당3동154)씨는 오는12월2일 미국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제17회 세계노장마라톤대회 우승을 노리며 맹훈련중이다.
이씨는『지난해12월 일본서 열린 제3회국제노장마라톤에서 3시간5분3초의 기록으로 60대우승을 한뒤 현재까지 5천㎞의 훈련을 쌓았다』고 말하고『3시간 이내기록을 낼수있으므로우승을 바라볼수있다』고 의욕을 보였다. 그의 최고기록은 2시간56분대. 지난번 뉴욕마라톤60대부 우승기록은 3시간3분58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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