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철희, 메르스 관련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고 있다는 거냐” 열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썰전 이철희’

 
‘썰전 이철희’

‘썰전’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긴급 브리핑에 대해 이철희와 강용석이 의견을 나누었다.

1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메르스 바이러스 파문을 주제로 교육인 이철희와 변호사 강용석이 열띤 토론을 했다.

이날 ‘썰전’에서 이철희는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는 시점에 컨트롤 타워를 비운 박근혜 대통령과 최경환 총리 대행의 비판에 나섰다. 이철희는 “이러고도 이게 정부고, 대통령이냐. 그럼에도 광역자치단체장들은 정부만 믿고 기다려야 한다고 보십니까?”라고 목소리를 냈다.

이날 ‘썰전’에서 이철희는 메르스 발생 직후 정부의 대응을 날짜별로 정리해 보여줬다. 이철희는 “5월 20일에 확진 환자가 나왔다. 확진 후 6일 만에 대통령한테 첫 보고가 됐다. 이게 정부냐. 이게 보고 채널이냐.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고 있다는 거냐”며 열분을 냈다. 그는 “26일날 대통령은 아무 말도 없었다”고 덧붙여 얘기했다.

또한 이철희는 보건복지부가 감염자 수를 발표한 뒤 대통령이 감염자 수를 다르게 말한 것을 두고 “일국의 대통령이 국민한테 메시지를 던졌는데 틀렸다. 그런데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 이게 정부냐”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썰전 이철희, 말 잘한다” “썰전 이철희, 강용석이랑 완전 반대의견이군” “썰전 이철희, 강용석이랑 토론 재밌다” “썰전 이철희, 메르스 때문에 참 이게 뭐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썰전 이철희’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JTBC ‘썰전’ 캡처]
‘썰전 이철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