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 갈수록 악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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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기업들이 피부로 느끼는 경기 수준이 여전히 바닥권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일 내놓은 '5월 기업경기실사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업황 경기실사지수(BSI)는 75로 전달(77)보다 악화됐다.

이에 따라 이 지수는 지난 2월부터 4개월 연속 70선에 머물며 기준치(1백)를 크게 밑돌았다. BSI가 1백보다 낮으면 경기가 나빠졌다고 응답한 기업이 좋아졌다고 응답한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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