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으로의 송환 결정에 항의해 자신의 눈과 입, 귀를 꿰매고 단식하는 등 살신(殺身)투쟁을 해온 쿠르드족 출신 이란 반체제인사가 2일(현지시간) 영국에서 무기한 체류 허가를 받았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24일께 영국 당국에 의해 이란 송환 검토 소식을 접한 아바스 아미니(33)는 "이란으로 가라는 것은 고문이나 당하라는 말과 다름없다"며 스스로를 가학하며 격렬하게 항의해왔다.
정용환 기자
이란으로의 송환 결정에 항의해 자신의 눈과 입, 귀를 꿰매고 단식하는 등 살신(殺身)투쟁을 해온 쿠르드족 출신 이란 반체제인사가 2일(현지시간) 영국에서 무기한 체류 허가를 받았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24일께 영국 당국에 의해 이란 송환 검토 소식을 접한 아바스 아미니(33)는 "이란으로 가라는 것은 고문이나 당하라는 말과 다름없다"며 스스로를 가학하며 격렬하게 항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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