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寶 강탈 용의자 남은 한명도 자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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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공주박물관 문화재 강탈사건의 용의자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오던 朴모(36)씨가 2일 경찰에 자수했다.

이로써 경찰은 이번 사건 관련자 6명의 신병을 사건 발생 18일만에 모두 확보했다. 그동안 朴씨는 수차례 자수의사를 밝혔으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오다 이날 오후 4시4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모 병원 앞에서 경찰을 만나 자수했다.

경찰은 朴씨를 상대로 이번 사건의 주범으로 이미 구속된 任모(31)씨와 범행을 공모하고 가담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이르면 3일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공주=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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