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현충일 추념식 취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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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6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추념식을 취소한다고 5일 밝혔다. 추념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각급 기관장, 국가유공자, 참전용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행사 특성상 고령의 유공자와 참전용사, 노약자가 참석해 메르스 확산 가능성이 높다”며 “국가 비상상황에 따라 취소하게 된 것으로 시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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