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수치여사 재감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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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미얀마의 야당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58.사진)가 가택 연금에서 풀려난 지 1년 만인 2일 군부에 의해 수도 양곤의 정보부 안가에 감금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족민주연맹(NLD) 관계자들은 "군부는 수치를 감금한 데 이어 NLD 지부를 모두 폐쇄하고 NLD 지도부를 가택 연금했다"며 "군부는 정정 불안을 이유로 대학교에 무기한 휴교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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