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한인 보석상 화재…9만여 달러 재산 피해

미주중앙

입력

화재 조사관들이 불에 탄 보석상 시설물을 인근 주차장에 펼쳐 놓고 사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신현식 기자

LA한인타운의 한인 보석상에 화재가 발생해 약 9만5000달러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2일 0시 30분쯤 올림픽 불러바드와 하버드 불러바드 교차로 인근의 2층 건물에서 났다.

소방국의 마가렛 스튜어트 공보관은 "불이 보석상 안에 있던 방직물과 인화 물질 등을 태우며 건물 전체로 번졌다. 불은 낡은 전기 시설에서 누전이 발생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LA경찰국(LAPD) 관계자는 "보석상이라 범죄와 연관됐을 가능성을 두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