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의 한국조본·기술투자 유치단 방한러시|도시인 가구당저축 2백62만원·빚은 1백20만원|목동 신시가공사 일괄수주로 6개대형사에 낙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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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공사비 2천억원 이상>
★…2천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목동 신시가지 조성공사는 요즘같이 바짝마른 건설 불황기에 단비같은 것으로서 건설업체들 모두가 탐을 냈으나 결국 현대·대우·삼환·삼성·롯데·유원등 대형 건설업체들의 몫이 됐다.
건설부·서울시등 관계당국은최근 설계심사위원회를 갖고 응찰서류를 심사, 2공구 (예산액4백91억원) 는 유원건설, 3공구(4백52억)는 대우, 4공구(3백24억)는 룻데건설, 5공구(5백49억)는 삼환기업, 6공구(3백20억)는 현대건설을 각각 시공회사로 내정.
이에앞서 1공구입찰에서는 삼성종합건설이 시공회사로 선정된바있다.
목동신시가지공사가 모두 대형건설업체에 돌아간것은 일괄수주방식이어서 중소기업이 아무래도 역부족이기 때문인데 중소업체는 하청이나 바라며 대형업체의 눈치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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