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특위, 우선순위 못정해 고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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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9개 사고당부의 조직책신청을 마감한 민한당조직강학특위는 경쟁이 치열한 곳부터 결정할것인가, 아니면 문제가 없는 지역부터 손댈것인가를 결정못해 고민.
유한열특위위원장은『경쟁이 치열한 곳일수록 민정·국민당쪽이 안정되어있는 만큼 빨리 결정해 주어야한다』면서도『그럴 경우 부득이 표결을 해야하는데 그렇게되면 자연히 특위운영이 경색되지않겠느냐』고 걱정.
황낙주·박해충씨등 다른특위위원들도 같은 고충을 토로하면서『결국 원칙을 정하기보다는 그때그때 사정을 봐가면서 하는수밖에 없지않겠느냐』며 『경우에 따라서는 조직책선정과 원외지구의 사고당부판정을 병행할수도 있다』고 설명.
한편 조종익조직국장은 조직책신청경쟁률이 3·5대1에, 불과한데 대해 『풍년은 아니지만 평년작은 된다』며 『아무도 신청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황낙주씨로 결정된 진해는 경쟁률계산에서 빼달라』고 특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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