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동아대, 대어 현대 낚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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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제39회 전국 축구선수권대회에서 동아대는 FW 황영우가 2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보인 가운데 현대자동차를 4-1로 대파 2회전에 올랐다.
20일 개막된 이 대회에서 이날 현재 동아대외에 중앙대·기은·주택은·한전·포철·광운대·상무B·층북대및 고려대가 1회전을 통과했다.
머리에 흰띠를 두른 이색적인 모습으로 파이팅을 보인 동아대는 난적 현대자동차를 맞아 전반42분 이돈철의 첫골로 리드를 잡은후 후반23분과 28분사이 장영우와 김상호가 3골을 추가, 태풍이 몰아치듯하는 위력적인 공세를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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