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8개 도시 운항 … 2020년 매출 1조5000억 목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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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최근 한류스타 김수현을 새로운 얼굴로 선정했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2015 고객사랑브랜드대상 저비용항공사 부문 대상에 선정되면서 3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제주항공은 지난 1월 창립 10주년을 맞아 2020년까지 아시아 지역 60개 노선에 취항하고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뤄 매출 1조5000억원의 동북아 최고 LCC(저비용항공사)로 성장한다는 중기 비전 ‘S.T.A.R.T. 2020’을 발표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매출액 5106억원, 영업이익 295억원, 당기순이익 320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국내선 수송분담률은 지난해보다 2%p 높은 15.4%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을 바탕으로 제주항공은 ‘Lovely Asia’를 테마로 아시아인 대상의 한류마케팅과 아시아 CSR(사회적 책임경영)을 전개하며 아시아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보잉 737-800 기종 20대로 국내선 4개 노선과 8개국 18개 도시에 24개의 국제선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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