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희, 완벽한 미모+착한 마음씨+카이스트…치명적 단점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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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재학생으로 ‘엄친딸’로 알려진 배우 윤소희(22)의 치명적인 단점이 드러났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한민고등학교 편에는 김범수·김수로·산이·홍진경·강남·전효성·윤소희·성주의 학교 생활이 그려졌다.

카이스트 재학생인 윤소희는 화학과 수학 시간에 엄청난 실력을 자랑했다. 먼저 나서서 문제를 풀겠다고 했고, 풀이도 척척 해내 모두의 감탄을 받았다.

그는 선생님의 질문에도 척척 대답했고, 아무도 모르는 문제에서 혼자 정답을 맞췄다. 고난도 예제풀이에서도 화학 전공자의 위엄을 뽐내며 문제를 해결해 눈길을 끌었다.

윤소희에게 모든 과목에서 밀린 홍진경은 “(윤소희는)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착하고…아마 큰 단점이 있겠지”라고 말했다.

그러다 윤소희는 음악 시간에서 큰 단점을 드러냈다. 윤소희는 노래를 부르기 전 입을 푸는 순간부터 난감해 했다. 이날 음악 시간에는 가곡 ‘오 내 사랑’을 불렀다. 음악 교사가 선창을 하면 학생들은 따라 불렀다.

전효성과 홍진경은 노래를 곧잘 따라 했지만, 윤소희는 불안한 음정으로 노래를 해 눈길을 끌었다. 윤소희는 단 하나의 음정으로 노래를 하는가 하면 음정과 박자를 모두 무시하고 노래를 했다.

이후 홍진경은 “걔가 음치였구나. 그럴 줄 알았어”라며 “세상은 공평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소희는 음악 시간에 대해 “그냥 멘붕이 크게 왔다. 갑자기 괜히 피곤해지더라. 좋아하는 수업을 듣다가 갑자기 자신 없는 걸 하니까…”고 털어놨다.

한편, 윤소희는 최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택시)의 ‘뇌가 섹시한 여자’ 특집에서 가족들이 연예활동을 반대했던 데뷔 당시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윤소희는 방송에서 “가족들이 연예활동을 반대했다”며 “어머니가 소속사에 연락해서 ‘연락하지 말라’고 하신 적도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윤소희는 “사실 난 대학교 입학 후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 원래 어릴 때 연기를 하려 지원서를 혼자 내보고 있었다”며 “대학 입학 후 미래에 대한 대안이 없었다. ‘어떤 인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윤소희는 “어머니가 대학 가면 네가 원하는 걸 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막상 카이스트에 들어가니 ‘힘들게 갔는데 연기할래?’라는 반응이 나왔다. 그래서 혼자 서울과 대전을 오가며 소속사 미팅하러 다니고 연기를 배웠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19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한민고등학교 편'에서 윤소희, 전효성, 홍진경은 화학과 수업을 들었다.

카이스트에서 생명화학을 전공하는 윤소희는 "선생님 왜 안 오시냐"며 화학 수업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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