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한 테러행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워싱턴 로이터=연합】「레이건」미 대통령은 20일 베이루트주재 미대사관 폭탄공격사건이『비겁한 테러행위』라고 비난하면서 보복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레이건」대통령은 이번 사건이 『세계에서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는 테러 위협을 새삼스럽게 상기 시켜준것』이라고 지적하고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구멍 속으로 기어 들어가 활동을 중단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먼데일」씨 민주당대통령후보는 지난 83년4월이래 3번째인 이날 폭탄공격의 책임자를 응징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