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펀드, 투자적기 찾느라 국내증시 개입 늦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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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코리아펀드가 뉴욕증시에 상장 된지 한 달이 다되도록 국내시장에 개입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증권당국과 국내업계에서는 투자시점을 고르는 거야 당연하지만 지나치지 않으냐는 중론.
총6천만달러규모의 코리아펀드는 자산의 80%이상을 한국 내 유가증권에 장기투자 하도록 되어있는데 아직까지는 미국 재무성 증권을 일부 사들였을 뿐 국내증시에는 전혀 손을 대지 않고 있는 상태.
증권감독원은 코리아펀드가 국내증시에 개입하기 전에 미국 내에서 투자할 수는 있지만 너무 오래 시일을 끌 경우 한국유가증권에 대한 장기투자라는 사업목적과는 어긋나지만 최근 코리아펀드 측이 국내 수탁 은행인 시티뱅크에 대해 국내증권회사별로 거래구좌를 트라는 전문이 왔기 때문에 당분간 지켜보겠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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