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빅뱅, 여섯번째 1위… "아성은 무너지지 않는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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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빅뱅 [사진 SBS 방송 캡처]

 
그룹 빅뱅이 여섯번째 1위를 차지했다.

빅뱅은 1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선배 가수 보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인기가요' 2주 연속 1위이자, '뮤직뱅크''쇼!음악중심'을 포함해 6번째 1위 타이틀이다.

빅뱅 승리는 트로피를 쥔 채 "감사하다. 내일 태양이 형 생일 축하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무대 역시 남달랐다. '루저'를 부르며 '인가가요' 무대를 개인 콘서트 무대로 바꿔놨다. 무대는 뜨겁게 달아올랐고, 멤버들은 여유가 넘치는 랩과 노래로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다.

빅뱅의 '루저(LOSER)'와 '배배(BAE BAE)'는 공개 17일째인 17일 오후까지 주요 음원사이트 일간차트 1·2위를 석권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꾸준히 조회수를 늘려가고 있다. 14일 오후 2시 기준 두 곡은 각각 유튜브에서 1736만 1821뷰, 1426만 829뷰로 도합 3162만 2650뷰를 기록했다.

'루저'는 테디·탑·지드래곤이 작사를 맡고 테디·태양이 작곡했으며 자신을 '외톨이'·'겁쟁이'·'양아치' 등 '루저'라고 말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슬픈 멜로디로 담아낸 곡이다.

'배배'는 지드래곤·테디·탑이 공동 작사·작곡한 곡으로 흠뻑 빠져 버린 연인과의 사랑을 아름답게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독특한 스타일로 담아낸 가사와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MADE SERIES'의 시작인 'M'프로젝트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빅뱅은 이후 8월까지 4개월 동안 매달 1일 한 곡 이상이 수록되는 싱글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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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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