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란 종합우승 화랑기 시도양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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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여자 양궁계에 샛별이 떠올랐다. 충남 홍성여고의 임명란이 주인공.
임명란은 23일 현대인력개발원에서 폐막된 제5회화랑기쟁탈 전국시도대항 양궁대회에서 싱글종합 1천3백3점을 마크, 우승을 차지했다.
임이 수립한 싱글종합점수는 LA올림픽에서 서향순(서향순·광주여고)이 기록한 1천2백75점을 무려28점 능가하는것이며 김진호(김진활·현대)가 지난79년세운 한국최고기록 1천3백27점에 24점차로 육박하는 좋은 기록이다.
이로써 싱글종합에서 1천3백점대를 마크한 선수는 김진호·서향순·김민아·이순미·진해여고)·정재봉(정재봉·서울시청)에 이어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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