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김호철선수 출국|신변정리 후 다시 귀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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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LA올림픽출전을 위해 지난7월 일시 귀국, 남자배구대표팀에 합류했던 「컴퓨터 세터」김호철(29)이 소속팀인 이탈리아 산탈클럽팀에 복귀하기 위해 22일 하오9시반 KAL편으로 떠났다.
부인 임경숙(27)씨, 딸 미나(1) 양과 함께 트랩에 오른 김호철은 『최선을 다했으나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하고 『이탈리아에 도착하는 대로 산탈클럽과의 계약문제 등 신변을 정리하고 다시 돌아와 국내에서 당분간 선수생활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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