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흑자로 중계료 협상 도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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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LA올림픽조사단으로 참가했던 정부의 한 관계자는 미국 ABC방송이 중계료로 2억 5천만달러를 투자했으나 7억달러나 벌어들여 4억 5천만달러의 순이익을 냈다면서 88서울올림픽때 우리의 중계료 협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
이 관계자는 또 LA올림픽 관계자료를 상당량 가져와 검토 분석중이라고 했는데 다른 관계자는 우리의 고유음식인 김치마저 일본상사를 통해 조달해놓고 자찬한 것은 문제점이라고 지적.
또 우리 선수단이 경기초반 탈락자들을 조기 귀국시킨데 비해 중공은 탈락자들을 경기장에 계속 보내 녹화를 하는등 다음에 대비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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