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 함부르크 민속발물관 소장 『기산풍슥도』79점 TV 첫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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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KBS제3TV『KBS 문화강좌』(일·저녁6시30분)는 12일 서독 함부르크 민속박물관 소장 『기산풍속도』79점을 TV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다.
기산 김준근이 1894년 이전에 그린 것으로 밝혀진 이 풍속도는 매사냥 등 민속놀이 17점, 베짜기 등 수공업 관계 14점, 노래훈장 등 민속예술 10점, 무녀굿 등 종교관계 6점, 색주가등 기생관계 6점, 납폐 등 혼인풍속 5점, 옷감 다루기등 부녀생활 4점, 밭갈이 등 농사관계 4점, 죄인회술레 등 관형 4점, 시장 등 시장풍속 3점, 정승행차 등 사대부관계 5점, 서당 1점등 당대 선인들의 생활모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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